영국 석사 지원에 필요한 서류는 각 학교, 학과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제출하는 서류들은 다음과 같다.
1. 국/영문 학위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대학교)
2. 이력서 (CV)
3. 추천서 (Reference) : 보통 2부
4. 학업계획서 (PS)
여기에 라이팅 샘플을 내는 곳들도 간혹 있는데, 대부분의 학교는 저 정도이다.
이 서류들은 석사 지원 때 대부분 온라인 업로드를 하고, 원본 서류들은 영국 입국 시에 반드시 함께 가져가야 한다. 학교에서 학생 등록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1. 학위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반드시 학교에서 인정하는 원본이어야 한다. 인터넷 발급 서류도 학교에서 원본으로 인정해주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가장 안전한 방법은 학교에 직접 가서 압인(눈에 보이지 않지만 손으로 만지면 점자처럼 올록볼록 올라오는 도장)이 찍힌 국/영문 서류를 받는 것이다. 나의 경우, 학교 압인이 없어서 대신 학교 스티커를 붙여 주셨다. 학교에 직접 갈 수 없다면, 학교에 전화해서 우편 배송으로 받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성적/졸업증명서의 영문명과 여권의 영문명이 일치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띄어쓰기까지 맞추는 것이 좋다. 또한, 반드시 컬러 출력본이어야 한다.
2. 이력서 (CV)
나의 경우, 인적정보(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Education, Research Experience, Career History, Extracurriculart Activities, Music Skills, Languages 항목을 적었다. 자세한 것은 이력서만 따로 포스팅을 올려 보도록 하겠다. 분량은 가능하면 2장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3. 추천서 (Reference)
학교마다 추천인 조건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는데, 대부분 교수님께 받고 직장 상사한테 받는 경우도 있다. 나의 경우, 내가 수업을 들었으며 정기적으로 학업 및 진로에 대한 조언을 주셨던 교수님 2분을 섭외했다. 반드시 학교 로고가 있는 헤드 레터지에 추천인의 자필서명을 받아야 하며, 추천서 작성 날짜와 추천인 정보(이름, 직책, 소속학교명, 학교 계정 이메일, 전화번호)가 포함되어야 한다. 이메일의 경우 개인 이메일(네이버, 한메일, 핫메일, 지메일 등)을 사용할 수 없으며, 추천인의 학교 공식 이메일을 사용해야 한다. 추천서 역시 A4용지에 컬러 출력하여 추천인의 자필 서명을 받아야 한다.
학교별로 추천서 제출 방법이 다르다. 어떤 곳은 지원서 작성 시 스캔본 업로드가 가능하고, 어떤 곳은 지원서 작성 시 추천인 정보만 적어내고 지원서 제출 이후 지원서 검토 중에, 혹은 오퍼를 내어준 이후에 추천인에게 직접 연락해서 추천서를 요청하기도 한다.
4. 학업계획서 (PS)
학교별로 학업계획서 가이드가 있는 곳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PS 역시 따로 개별 포스팅을 올려서 거기에 구체적인 설명을 적도록 하겠다.
이렇게 보면 생각보다 별거 없어 보이는데, 막상 혼자 하려면 양식부터 세부 내용까지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막막하다.
여기에 Academic IELTS나 토플 같은 영어성적을 만들어야 하고, 비자 발급에 기숙사 신청에 학교 컨택에 인터뷰에 학비 송금까지...
또 학교마다 내야 할 서류들과 그 조건들이 복잡하며, 게다가 영어로 적어야 한다. 나같이 아직 학부도 졸업 안 한 토종 한국인이 혼자 저 서류들을 준비하기엔 불안감이 따를 수밖엔 없다.
그래서 나는 유학원을 가게 되는데...
다음 포스팅 때 유학원 내용을 자세히 적어 보겠다.
'학업 관련 > 영국유학 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석사 유학준비] #5: 추천서(Reference) 작성 방법 (4) | 2023.04.20 |
---|---|
[영국 석사 유학준비] #4: 이력서(CV) 작성 방법 (0) | 2023.04.19 |
[영국 석사 유학준비] #3: 지원 예정 학교들에 지원 가능성 문의하기 (0) | 2023.04.15 |
[영국 석사 유학준비] #2: 유학원 선택 과정, 유학원이 해 주는 것들, 석사 지원 타임라인 (38) | 2023.03.24 |
[영국 석사 유학준비] #0: 석사과정 학과, 나라 정하기, 영국 문화정책&예술경영 석사 지원 결심 계기 (1) | 2023.03.22 |
댓글